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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거짓말'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잘 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종종 깜빡 속아넘어간다.

 
하지만 이렇게 태연한 태도를 보이는 거짓말쟁이들도 자신도 모르게 감추지 못하는 이상 행동들이 있다.
 
미국 FBI 행동분석학 전문가릴리안 글라스(Lilian Glass)는 "거짓말을 할 땐 표정과 몸짓, 말하는 패턴을 유심히 보라"며 다음과 같은 증거들을 제시했다.
 
1. 입술을 자꾸 만진다.
 
   
▲ ⓒ pixabay.com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말하고 싶지 않은 주제나 문제를 만나면 무의식적으로 손을 입술로 가져간다. 불안한 심리를 감추고 싶기 때문이다.

2. 삿대질을 자주 한다.
 
   
▲ ⓒ pixabay.com
 
거짓말쟁이는 대화의 주도권을 빼앗으로 상대에게 적대적으로 대한다.
 
거짓말을 들킬까봐 오히려 센 척하는 경우다. 그런 심리는 보통 손가락질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3. 손으로 몸, 가슴, 배를 가린다.
 
글라스는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자신의 목을 감싸거나 가슴이나 배를 가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방어심리가 행동으로 나타나는 또 다른 양상이다.
 
4. 몸이 어색하게 굳어있다.
 
거짓말을 하려 심리적으로 부자연스러워지면 몸 역시 어딘가 굳어버린다. 
 
마주한 상대가 어색하게 서 있거나 움직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봐야한다.

5. 너무 많은 변명을 늘어놓는다.
 
   
▲ ⓒ deviantart.com JutaWi
 
묻지도 않은 이야기에 세세한 변명까지 덧붙여 늘어놓는 건 거짓말을 완성시키기 위한 수법이다.
 
6. 갑자기 버럭 화를 낸다.
 
거짓말을 들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감정 조절이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괜히 화를 내곤 급히 사과를 한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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