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5일 여의도 물빛광장에는 쓰레기를 주면 캐리커쳐를 그려주고, 글씨를 적어주는 색다른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이는 쓰레기를 예술로 바꿔주는 프로젝트, ARTRASH로 문화예술혁명단체 '  '작은따옴표에서 나온 아이디어이다. 더운 날씨에도 길거리 쓰레기란 주제로 시민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있는 ARTRASH를 직접 만나보았다.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RTRASH'는 ART와 TRASH의 합성어로, 사회문제를 예술로 풀어내는 문화예술혁명단체 '   '(작은따옴표)에서 진행하는 친환경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나라의 길거리 쓰레기 문제를 체험을 통해 풀어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체험료를 대신 시민들이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와 문화예술을 체험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 과정 속에서 길거리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러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홍대 앞 거리미술전'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희는 '이 세상 길거리 위 모든 쓰레기와 예술을 맞바꾸다'라는 'ARTRASH'의 슬로건처럼 길거리 위 쓰레기문제 해결에 대한 미션과 함께, 예술가들이 활동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가자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홍대 앞 거리미술전'에서 이러한 미션을 효과적으로 수행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거미전'에서는 어떤 작업을 진행하시는지 궁금해요.
이번 '거미전'에서는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청바지 팔찌>, <이름시>, <말하는 쓰레기통> 등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들로 구성되어, ' ' (작은따옴표)의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합니다. 물론 체험료는 홍대 앞 길거리 위에 버려진 모든 쓰레기들입니다.

[글] 문화뉴스x24회 홍대앞거리미술전 박주연 기자 hongikstreetart@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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