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중반을 넘어선 제19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28일 총 23팀의 공연이 열린다.
축제 6일차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활용한 작품들이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15년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단 한 명의 참여자만 받는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었던 이지현 작가의 신작 <베이비 돌 스파>가 시작된다. 이번 작품 역시 관객과 퍼포머 일대일로 진행되며 참여를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이다.
'프로젝트 그룹 125'는 이동형 참여 연극 <영혼들의 항해_백 년 동안의 고독>을 선보인다. 니콜라 아자르의 원작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극으로 각색했고, 공연 참여자들은 경기장 곳곳을 옮겨 다니며 작품을 감상한다. 경기장 관중석과 출입구 사이 '터널'을 활용한 창작집단 살판의 <혀>는 현재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공연중이다.
[글] 문화뉴스x서울프린지 기자단 seoulfring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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