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일본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동그란 과자는 실제로 어떤 맛일까?

 

일본 애니메이션에 자주 등장해 시청자들을 호기심에 빠뜨리는 일본 과자가 있다. 일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애니메이션에서는 가족들이 둘러 앉아 이 과자를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동그란 모양에 네모난 김이 붙어 있는 이 과자, 실제로는 어떨까?

 

해당 과자의 이름은 '센베이 과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병, 삼베과자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과자가 일본 애니메이션에 자주 등장하는 과자의 정체였다. 

 

 

일본의 센베이 과자는 우리나라의 전병처럼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얇게 구워 김으로 감싼 것부터 소스에 적신  누레센베, 두껍게 구운 카타야키, 얇게 구운 우스아키까지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된다. 

 

일본 센베이 과자의 맛은 우리나라의 전병에 비해 '짭조름한 맛'이라고 한다. 개중에는 단 맛이 나도록 만든 센베이 과자들도 있지만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김으로 감싼 센베이 과자'는 '짠 맛'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본의 센베이 과자는 맛이 짠 편인데다 꽤 단단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센베이 과자를 일반적인 과자를 먹는 것처럼 편하게 먹지 않고 식탁에 앉아 '차'와 함께 즐기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