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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일본에서 개봉되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25기 - 내습! 우주인 시리리'가 특별한 설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말 일본 아사히TV는 오는 4월 15일에 개봉하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내습! 우주인 시리리'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엉덩국별에서 온 외계인 '시리리'가 쏜 빔에 맞고 어린아이로 돌아간 짱구 부모님의 모습이 등장한다.
 
어려진 부모님의 모습에 부모님은 물론 짱구와 짱아도 당황하지만 곧 천진난만하게 장난을 친다.
 
   
▲ ⓒ YouTube 'tvasahi'
 
하지만 이대로 계속 어린아이로 살 수는 없어 부모님이 다시 어른이 되는 방법을 찾는다.
 
부모님이 다시 어른이 되려면 일본 어딘가에 있는 시리리의 아버지를 찾아야만 한다. 그를 찾기 위해 짱구 가족과 시리리는 모험을 떠나는데.
 
이전에 나온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에서도 부모님이 어려지는 이야기를 다루지만 그때는 외면이 아닌 내면, 즉 정신연령이 어려지면서 위기에 처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번 극장판에서는 외면이 어려진 아빠 신형만과 엄마 봉미선의 귀여운 모습과 온가족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엉덩이와 꼭 닮은 얼굴을 한 '엉덩국' 외계인 시리리도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신형만과 봉미선은 원래 모습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어떤 감동을 전해줄지 일본 현지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짱구는 못 말려 25기- 내습! 우주인 시리리'는 현재까지 국내 개봉은 정해지지 않아 개봉을 원하는 국내 관객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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