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서울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그림손에서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담는 룩하 작가의 개인전 'Carnival'이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립니다.

초현실주의적 표현을 지극히 지향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은 몽환적이고 사유적이며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줍니다. 화려한 색감의 반복적 패턴과 문양, 아이들과 어우러진 자연물은 현실적 조형성과 상상적 조형성을 결합하여 동화적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으며, 공기, 물, 바람, 빛, 동식물과 사이사이 보이는 산수는 동양적 이상향이 엿보입니다. 아이가 곧 자연의 일부분이 되는 표현은 아이의 순수함과 자연의 순수함이 일치함을 전한다고 하네요.

룩하 작가는 2013년 'Hidden Stage'에 이어 또다시 갤러리그림손에서 전시합니다. 짧은 시간동안 전시되니 어서 가보시길 권합니다.

   
▲ 기다림, 122x64cm, acrylic on canvas, 2015(1)
   
▲ 기다림, 122x85cm, acrylic on canvas, 2016
   
▲ 기다림, 122x104cm, acrylic on canvas, 2016
   
▲ 기다림, 122x148cm, acrylic on canvas, 2016
   
▲ 여비 좀…, 75x78cm, acrylic on canvas, 2016
   
▲ 여비 좀... 105x76cm, acrylic on canvas, 2015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갤러리그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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