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에 대한 명언 
[문화뉴스] 장마철을 맞아 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다. 추적추적 비 내리는 모습을 보다보면, 시원하게 내리는 비와 달리 약간의 울적함이 마음을 적신다. 그렇다. 이별이 떠올라석 그렇다. 
 
왜 사람들은 비가 내리면 이별을 생각하는 걸까? 
아마도 눈물이란 단어가 비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일본의 3대 여류 작가 에쿠니 가오리는 자신의 책을 통해 "비는 소염작용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가령 감정의 기복(예:연애)이 어떤 유의 염증이라고 한다면 비는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 문학과 영화, 음악 등에서 비는 이별의 '위험한' 소재로 매우 자주 등장한다. 많은 이들이 비를 보며 함께 울적해하고 비를 맞으며 운다. 비가 내리는 오늘, 울컥한 이별명언을 소개한다.
 
1.트루 로맨스 
남자는 항상 여성의 첫사랑이 되는 것을 원한다. 반면 여자는 좀더 미묘한 본능이 있어서 그들이 남자의 마지막 로맨스 상대가 되길 바란다. 
 
2.러브 스토리 
사랑은 사진과 같다. 그래서 마무리를 위해 암실이 필요하다.
 
3.열애 
사랑한다는 것은 눈과 귀를 멀게 한다. 
 
4.피크닉 
그대는 누군가가 완전하기 때문에 그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5.사랑에 빠졌을 때 
그대가 여자에게 어느 것도 숨기지 않게 된다면 당신이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6.러브 포션9 
사랑이란, 강렬한 감정의 자연적인 유출이다. 평온함 속에서 되새기는 감정이 사랑의 원천이다. 
 
7.러브 미 포에버 
사랑은 스프와 같다. 처음 한 입은 매우 뜨거우나 그 다음부터는 서서히 식어간다.
당신이 누구를 사랑하는지 말해주세요. 그러면 제가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 드릴게요. 
 
8.러브 송 
사랑이 무절제하면 그것은 인간에게 명예도 존경도 주지 못한다.
 
9.어 카인드 오브 러빙 
이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랑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소유’다. 
 
10.고통과 환희 
사랑은 인생이라고 흔히 말하지만 희망과 신뢰가 없는 사랑은 고통스러운 죽음과 같다.
 
11.러브 머신 
진실한 사랑은 유령과 같은 것이다. 누구나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본 사람은 거의 없다. 
 
12.러브 라인스 
사랑은 한 사람이 그에게 모든 것을 주어도 여전히 구걸하는 거지와 같다.
 
문화뉴스 정근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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