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과 식이요법에 용이해 이름 알려져

ⓒ 픽사베이

[문화뉴스 MHN 유채연 기자] 최근 체질개선 및 식이요법에 용이하다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건강식품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레몬밤'인데, 레몬밤은 허브의 일종으로 지중해 연안 유럽에서 2천여 년 이상 재배되어 온 꿀풀과의 다년초 식풀이다. 레몬밤은 허브테라피, 허브차, 향신료 등으로 다양하게 가공되어 사용되고 있다. 

레몬밤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레몬밤에 들어있는 '로즈마린산' 성분 때문인데, 실제로 다른 허브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100g당 레몬밤에는 로즈마린산이 35.6mg 들어있는데, 같은 양의 로즈마리에는 7.2mg, 라벤더에는 1.7mg만이 함유돼 있다. 로즈마린산은 항상화작용을 돕는 폴리페놀류다. 이외에도 레몬밤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따라서 레몬밤은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기 저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혈액순환을 도와 월경증후군이나 심장병 예방, 소화제 역할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불안증이나 우울증, 불면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정제 역할을 해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을 준다. 

ⓒ 픽사베이

레몬밤은 그 다이어트 효능으로 크게 이름을 알렸지만, 사실 지방 분해 등 직접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가지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스트레스 완화 등에 도움을 주어 장기적으로는 다이어트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레몬밤을 과다 섭취하면 식욕이 증가하고 현기증이 발발할 수 있으니 적당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임산부나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 갑상선 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