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적인 수량, 몰리는 소비자들...급기야 서버 과부하까지

ⓒ 위메프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MHN 조아라 인턴기자] 오전 11시, 위메프에서는 정가 198,000원의 애플 '에어팟' 총 500개를 111,111원에 판매했다.

이번 에어팟 할인은 위메프의 최대거래액 신기록을 기념하기 위한 '블랙 1111 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는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위메프에서는 네이버 기준 최저가 15만원 대인 에어팟을 약 4만원이나 더 할인한 11만원대에 판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1시가 지난 지금, 많은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정적인 수량으로 인해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에어팟을 구입하지 못한 것.

누리꾼들은 "500개가 1분만에 품절됐다", "못 사서 눈물 난다", "결제 다 했는데 품절이라고 떴다", "서버가 과부화되어서 접속도 못 했다"라는 등 아쉬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달 22일 같은 행사를 진행했던 위메프는 '소비자 농락'을 이유로 국민 청원에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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