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인제, 권혁재 기자] 정남수(브랜뉴레이싱)가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GT-300 클래스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1일 오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1랩=2.577km)에서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대표 김기혁, KSR)이 주최하는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최종전이 개최됐다.

이날 20랩으로 진행된 최상위 클래스 GT-300에서는 무서운 질주를 선보이며 역전 우승을 따낸 정남수가 시즌 종합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며 올해의 주인공에 선정됐다.

이어 이병우(젠큐레이싱), 송병두(ERC레이싱)가 뒤를 따랐고 선두권을 지키던 배선환(모터라이프)은 최후미로 밀려났다.

그러나 7랩에 들어서면서 배선환이 송병두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으며, 선두권 자리에는 변동이 없었다.

결국 경기는 정남수가 23분49초580의 기록으로 우승과 함께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2위는 이병우(24분14초668), 3위는 배선환(24분24초198), 4위는 송병두(19랩, 24분52초030)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시즌 챔피언 정남수는 "우선 우승을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팀원들과 스폰서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다른 드라이버들도 너무 잘탔으며 시즌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이날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시즌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