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vs한화 준플레이오프 1차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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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다.

한화는 4천 20일 만에 가을 야구에 복귀했다. 2017년 10월 17일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이 마지막 경험이었다.

넥센도 2014년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2015년과 2016년 모두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작년에는 가을 야구에 실패했다.

양 팀과의 맞대결에서 관심이 모이는 선수가 있다. 바로 한화의 베테랑 송광민 선수이다.

지난 3일 송광민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한용덕 감독은 "팀의 방향과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16일 한용덕 감독은 송광민을 마지막 선수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자식 같은 선수를 그렇게 놔두기 쉽지 않다"고 말하며 엔트리 합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로써 한화의 타선은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광민은 3번 타자 역할을 주로 소화하며 113경기에 출전, 타율 .297(434타수 129안타) 18홈런 79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20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르고 21일 휴식일에 이어 22∼23일에는 넥센의 홈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3∼4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승패가 같을 시에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5차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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