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재상 스페셜' 13일 오후 7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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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인기 중국 드라마 '장군재상'이 우리말 더빙판으로 제작됐다.

현대미디어 계열의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이 인기 중국 드라마의 우리말 더빙 버전인 '장군재상 스페셜'을 제작, 오는 13일 오후 7시에 첫 방송한다.  

'장군재상'은 격변기인 송나라 시기를 배경으로, 무예가 뛰어난 용감한 여장군과 송나라 제일 꽃미남 왕자 사이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엽소 장군 역할은 제53회 금마장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톱 배우 마사순이 맡는다. 또 인기 배우 성일륜이 왕자 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장군재상'은 지난해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큐(Youku) 방영 당시 한 달 만에 조회 수 20억 뷰를 돌파하였으며, 싱가포르에서도 올해 2월부터 방영을 시작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장군재상 스페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선정한 2018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다양성 강화 부문에 선정돼 이번에 우리말 더빙판으로 새롭게 제작됐다.

스페셜판은 60부작 원작을 주요 사전 중심의 10부작으로 압축한 작품이다. 유명성우 안소연이 주인공 엽소(마사순)을, 남자 주인공 조옥근(성일륜)은 성우 정재헌이 더빙을 맡는 등 국내 최고 성우 14명이 더빙에 참여했다. 

CHING 관계자는 "장군재상 스페셜은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된 만큼 원작의 감동과 빠른 전개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0부작 우리말 더빙 중국 드라마 '장군재상 스페셜'은 오는 13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14일과 20일 오후 7시에 연속 3회 편성 되며, 21일 오후 7시에는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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