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김그림 추가 캐스팅 및 프로필 이미지 공개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김그림 ⓒ ㈜SMG


[문화뉴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 실력파 뮤지션 김그림이 '에드거 앨런 포'의 아내 '버지니아' 역으로 추가 합류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그림은 2011년 싱글음반 '플라이 하이'로 데뷔 후 다양한 음악과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그림은 평소 뮤지컬 무대에 대한 갈망을 보이며 꾸준히 노래와 연기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았고,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오디션에 지원하여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제작사 ㈜SMG는 "김그림이 3차례의 오디션에 참여하는 등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이며, 최종 오디션에서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과 제작사의 만장일치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드거 앨런 포'의 사촌동생이자 아내로, 결혼한 지 오래지 않아 죽음을 맞이하는 비련의 여인 '버지니아' 역에 오진아, 장은아, 김그림 세 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각각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4월 초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김그림은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는데, 첫 작품을 너무나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 또한 한국에서 초연되는 대작에 출연하는 것이라, 더 많이 떨리고 긴장이 된다. 몇 번의 고배를 마시고 참여하게 된 만큼 저에겐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작품이 될 것 같다. 대선배님들 사이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폐 끼치지 않도록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뮤지컬 데뷔에 대한 소감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지난 6일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를 통해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며 활동을 시작하는 김그림은 뮤지컬 외에도 음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명은, 김지우, 장은아, 오진영 ⓒ ㈜SMG

한편,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주요 캐스트인 정명은, 김지우, 오진영, 장은아, 김그림, 최윤정, 안유진, 최종선, 유승엽의 프로필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하며, 본 공연을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다시 한 번 받고 있다.

지난 3월말, 마이클리, 김동완, 최재림, 최수형, 정상윤, 윤형렬, 정명은, 김지우, 오진영, 장은아, 최윤정, 안유진, 최종선, 유승엽 등 한국 초연을 빛낼 최고의 캐스팅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개막을 약 1개월 정도 앞두고 주요 배역 프로필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윤정, 안유진, 유승엽, 최종선 ⓒ ㈜SMG

배우 정명은과 김지우는 순백에 가까운 아름다운 드레스와 함께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에드거 앨런 포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첫사랑 '엘마이라' 역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포의 어린 아내로 연약한 비련의 여인 '버지니아' 역의 배우 오진영, 장은아, 김그림은 죽음을 상징하는 블랙 컬러의 드레스를 통해 '엘마이라'와는 정반대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포의 모성애 강한 엄마 '엘리자베스' 역에 최윤정, 안유진, 포의 불우한 과거를 폭로하는 비열한 인물 '레이놀즈' 역에 최종선, 유승엽의 강렬하면서도 마음을 자극하는 프로필 이미지가 공개돼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력파 뮤지션 김그림의 합류와 함께 주요 배역의 추가 프로필 이미지 공개로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선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다음달 31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되며, 프리뷰 공연 티켓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인터파크, YES24, 티켓링크에서 오픈된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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