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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알쓸다감] 피부가 보내는 경고, ‘여드름 부위별 원인’‘알아두면 쓸모있는 감성돋는 정보’…이마와 미간, 볼, 코, 턱 등 부위별 여드름 원인 소개
  • 고진경 기자
  • 승인 2018.09.10 13:53
  • 댓글 0

[문화뉴스] 자고 일어나면 빨갛게 솟아 있는 여드름, 아프기도 아프지만 보기에 좋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스트레스다.

하필 얼굴은 수많은 미세혈관과 피지선이 모여 있어 여드름이 나기 가장 쉬운 곳이다.

아무리 깨끗하게 세안을 하고 좋다는 화장품을 발라도, 속수무책으로 올라오는 여드름을 막기엔 역부족인 듯하다.

코와 볼, 턱, 이마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얼굴에만 집중적으로 난 여드름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여드름은 어느 곳에 나느냐에 따라 저마다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피부를 통해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인 셈이다.

부위별로 나는 여드름의 원인은 무엇인지, 어떤 행동을 피해야 여드름을 줄일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 이마 & 미간

기름진 앞머리, 왁스 등의 헤어 제품은 이마에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freepik]

이마는 여드름이 가장 많이 나는 부위 중 하나다. 이마 여드름의 주요 원인은 과다한 피지 분비 또는 사춘기로 인한 호르몬 증가다.

콧등에서 이어지는 눈썹 사이의 여드름은 체내 독소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다. 독소가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미간에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방광과 대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앞머리가 있거나 머리에 왁스 등의 제품을 바르는 경우 여드름이 나기도 한다. 앞머리에 엉겨 붙은 기름과 먼지가 피부를 자극하는 것이다.

여드름이 있다면 앞머리를 가급적 핀이나 머리띠로 고정시켜 이마로 내려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헤어라인 부근의 여드름은 샴푸 잔여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머리카락과 이마 경계선에 나는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감을 때 물로 충분히 헹궈줘야 한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정신적 압박이 심할 때 이마에 여드름이 자주 올라온다.

관자놀이 부근의 여드름은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라는 신호니, 물을 충분히 마셔주자.


■ 볼

이렇게 스마트폰을 볼에 댄 채 오래 통화를 하면 세균이 옮겨가 볼에 여드름이 나기 쉽다. [freepik]

얼굴 양 옆의 넓적한 부위를 차지하는 볼의 여드름은 몸속의 건강 이상 보다는 외부적인 문제로 인해 유발된다.

볼에 나는 여드름은 스마트폰을 이요한 장시간 통화가 대표적인 원인이다. 자주 씻어줘도 스마트폰에는 엄청난 양의 세균이 번식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폰은 화장실 또는 번화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24시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보이지 않더라도 각종 이물질이 붙어있는 상태다.

스마트폰이 변기보다 더럽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처럼 더러운 스마트폰을 볼에 맞댄 채 오랜 시간 통화를 하다 보면 트러블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여드름 위험을 줄이기 위해 통화를 할 때 이어폰이나 핸즈프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직접 귀에다 대고 통화를 해야 한다면 의식적으로 거리를 둬 피부에 닿는 면을 최소화해야겠다.

수시로 물티슈나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닦아주면 스마트폰의 위생 상태를 조금 더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유독 한쪽 볼에만 여드름이 난다면 그쪽에 스마트폰을 대고 통화를 하는 습관이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자.

자신도 모르게 볼을 조물조물거리는 습관, 피부 건강에는 좋지 않으니 당장 그만두시길! [freepik]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가득 날리는 환절기에는 하나의 마스크를 여러 번 사용하는 것이 양 볼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이미 오염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은 스마트폰을 볼에 대는 것과 동일한 원리로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킨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상태에서 마스크로 인해 볼이 계속 자극을 받기 때문에 여드름이 더욱 올라오기 쉽다.

이밖에도 볼을 만지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손에 가득한 세균을 볼에 옮기는 셈이니 당장 그만둬야겠다.

외적 요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수분부족으로 인해 유분이 과잉 분비되면 볼에 속발성 여드름이 날 수 있다.


■ 코

비염 등으로 인해 코를 자주 푸는 습관, 여드름을 유발하기 쉬운 나쁜 행동이다. [freepik]

피지 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코는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여드름이 날 가능성이 높은 부위다. 코에는 피지량이 많기 때문에 유분기가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걸 피해야 한다.

비염 등으로 인해 코를 자주 풀면 코에 자극이 가해져 여드름이 쉽게 올라오게 된다. 또 마스크의 반복 착용은 볼과 함께 코의 여드름을 유발하기도 한다.

코는 다른 부위에 비해 혈액순환이 상대적으로 적게 이뤄진다. 이 때문에 과음을 자주 하면 코에 여드름이 나게 된다.

위장 상태가 좋지 않으면 코 옆 부분에 여드름이 발생한다. 이 경우 물을 자주 마시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해 위장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

코 윗부분의 여드름은 간의 적신호다. 간 기능을 강화하려면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주스를 많이 마셔줘야 한다.


■ 입 주변 & 턱

여성은 생리를 전후해 발생하는 호르몬 문제로 턱에 여드름이 나는 경우가 많다. [freepik]

입 주변의 여드름은 소화 장애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것이다.

턱선을 따라 나는 여드름은 주로 성인 여드름이 원인이다. 셔츠 깃, 합성섬유와 목도리, 스카프 등으로 인한 피부 자극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생리 때 호르몬 문제로 턱에 여드름이 나기 쉽다. 입 주변과 턱은 한의학적으로 생식기관, 신장과 연결돼 있다.

입이나 턱에 자꾸 여드름이 솟아난다면 감귤, 딸기, 녹황색 채소 등 여성 호르몬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기름진 패스트푸드는 피해야 한다.

평소에 턱을 손으로 자주 괴는 것이 여드름의 원인일 수 있으니, 이런 습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자.

이처럼 대부분의 여드름은 부위별 또는 습관별로 원인이 명확하다. 이 말은 원인이 분명한 만큼 특정 행동을 피하거나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 문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통해 원인을 잘 짚어보고 깨끗한 피부를 되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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