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까지 출시국 120개국으로 확대…사전 개통기간, 25일에서 31일까지 연장

[문화뉴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9’를 24일 국내 포함 전세계 50여개국에 정식 출시한다.

24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을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50여개국을 대상으로 본격 출시했다.

24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을 정식 출시하는 국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인도,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전역, 호주 등 전 세계 50여개국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초까지 120여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9은 블루투스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카메라‧동영상‧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6.4인치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4000㎃h 대용량 배터리, 128GB‧512GB의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23일 동안 이탈리아와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파트너를 대상으로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영국과 런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 체험존을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지난 13~20일 사전예약판매를 한 결과, 512GB '스페셜 에디션'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 판매 결과, 512기가바이트(GB) 메모리 용량의 '스페셜 에디션'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개통 기간은 기상 악화로 인해 당초 25일에서 31일까지 연장됐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노트9 출시를 맞아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갤럭시 팬 파티’를 진행 하고 있다. 오는 30~31일에는 서울 성수동 바이산 코리아에서 마지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9의 초기 반응은 좋은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 판매량은 갤럭시S9 예판량(18만대)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갤럭시노트9은 국내에서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모델이 135만3000원이다.

이동통신3사의 번호이동건수는 2만9738건으로 활발해, 예약 판매 이틀째인 22일에는 1만6798건의 번호이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장 사장은 앞서 "갤럭시노트9은 (전작인) 갤럭시노트8보다 더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갤럭시노트9을 주목해달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 전작 이상의 판매 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9은 국내에서 128GB 기본 모델(미드나잇 블랙‧라벤더 퍼플‧메탈릭 코퍼 색상)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오션 블루‧라벤더 퍼플 색상)이 135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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