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화뉴스 MHN 이은서 인턴기자]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2018년 신작 '틈'이 오는 18일과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춤이 가진 시간성을 사용하여 음악을 구현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공간성을 이용하여 현실과 상상의 공간을 디자인한다는 콘셉트로 안무를 구성, 60여분 동안 매우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신나는 춤판이 벌어진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상주예술단체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2018년 첫 시즌 프로그램 '틈'은 현대무용에서 잘 들을 수 없었던 파이프오르간 음악의 풍성하고 웅장한 특유의 질감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만의 움직임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J. S. Bach(작곡가 겸 오르간 연주자)는 "적절한 때에 적절한 건반을 누르기만 하면 악기가 스스로 연주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음악을 통해 '틈'에서 보여줄 무대는 관객들 저마다에게 아주 적절한 상상의 틈을 만들어 줄 것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처음 현대무용 공연에 도전하는 최경훈(극단 여행자 단원)을 포함 총 5명의 무용수, 그리고 앰비규어스 스페셜팀의 인트로공연으로 꾸며진다. 정성태(무용수)는 이 작품이 '무용수로서 두려움과 도전'이라 말했다. 체력과 정신력이 완전히 몰입이 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작품이기에 무대 위에서 어떻게 존재하고 표현할 수 있을지 기대되며, 아직 알지 못하는 시간의 틈 속에 자신의 몸과 마음을 던지는 중이라고 인터뷰 했다.

vina12345@mhnew.com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