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하당초, '아침밥먹자' 프로젝트 실시

 

[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목포하당초등학교(교장 김형래)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아침밥먹자' 프로젝트(아자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아자프로젝트는 본교 학생들 중 아침식사의 결식률이 약 30%로 급증하고 있는 실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학생들이 아침밥먹기의 중요성과 균형잡힌 영양섭취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하루에 한 학년씩 바쁜 아침시간에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주먹밥 만들기 실습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강유민 학생은 "아침에 귀찮기도 하고 더 자느라 아침밥을 먹지 않고 등교했는데 앞으로는 간단한 콘프라이트나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아침에 먹고 학교에 오겠다"고 전했다.

김진숙 영양교사는 "학생들이 쌀을 이용하여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주먹밥을 만들어 봄으로써 아침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에서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집에서 주말에 부모님을 위해 직접 실습해볼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말했다.

목포하당초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사업 학교에 선정되어 앞으로도 쌀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실습과 함께 영양상담 및 식생활 개선 운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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