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남교육지원청, '진로코칭 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이 지난 3월 16일부터 5월 4일까지 청땅끝해남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진로코칭 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진로코칭 지도사 양성과정은  소년들의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하여 만들어졌으며 해남군민 27명이 모집되었다. 이번 과정은 매주 금요일 총 8회기에 24시간을 진행되었다.

이번 진로코칭 지도사 양성과정은 학부모 및 지역주민 경력단절 여성들이 참여했다. 수료 후에는 자녀들의 학습동기 부여를 위한 진로설계 지원과 해남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 및 진로교육프로그램 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박○○학부모는 "내 아이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정작 나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나의 진로를 찾는 것은 물론 가족과 타인의 진로탐색에도 도움을 주며 내 삶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진로코칭지도사 양성과정 수료 후에는 학생들의 진로교육과정에 봉사자로 참여한다. 자유학기(년)제 운영 희망학교 요청 시 청소년의 진로교육과정을 지원하며, 학교와 체험처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지원할 수 있는 땅끝해남진로교육지원센터의 인력풀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미 센터장은 "진로코칭지도사 양성과정에 열정을 보여주신 지역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과정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장래에 대한 진지한 진로목표 설정과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진로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내 고장 청소년을 위해 더욱 발전된 자유학기제 진로교육프로그램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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