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예술학교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문화뉴스 MHN 오세준 인턴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신수정)이 지난 4월 30일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1기 사업 보고 및 2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지역문화 진흥 및 일상 속 문화 가치 확산,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등을 목적으로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8월 11일 1기 업무 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3년간 예술마을 선정(계촌클래식마을, 동편제국악마을) 및 지역마을 배경의 예술 축제 개최, 아동, 청소년 및 주민 예술교육 사업 등 각 예술마을의 예술 거장(첼리스트 정명화, 명창 안숙선)을 선두로 예술마을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에 체결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2기는 예술마을의 정체성 확립 및 대표 마을 축제로 성장하고, 마을 주민 스스로 만드는 자치 문화축제로 발전하며, 단계별 예술마을을 추가 선정해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도록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첼리스트 정명화와 명창 안숙선 예술 거장을 필두로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남원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에서 '제4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를,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제4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신수정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계촌클래식마을과 동편제국악마을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 축제와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문화에 안착되어 문화력 증진과 일상 속 문화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오늘 2기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한예종의 순수예술 및 다양한 분야의 융합예술 역량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마을 발전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질적 수준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지역사회, 학교, 문화예술 커뮤니티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문화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앞으로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다.

yey12345@,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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