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김정은 부인 리설주 여사가 2018 남북정상회담 전 남한 방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개최된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리설주 여사는 청년학생협력단 단원으로 파견됐다. 당시 학력은 금성학원 전문학부 1학년으로, 당시 16~17세로 추정된다.

금성학원은 북한 유명 예술전문학교로, 리설주는 금성학원 입학 이전에는 평양 중구역의 경상유치원과 창전소학교를 다닌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모두 '예술 인재 양성'과 관련한 교육 기관이다.

▲ 출처 = TV조선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리설주가 2005년 9월 인천 아시아육상대회에 응원단으로 참석한 것이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국가정보원은 리설주가 1989년생으로 평양에서 중학교를 졸업했고 중국에서 성악을 전공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는 27일 북한 퍼스트레이디 신분으로 한국에 공식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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