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지역, 8개 단체의 색다른 풍물을 만나다

 

[문화뉴스 MHN 오세준 인턴기자] 전국 풍물 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이 오는 5월 개최된다.

전국 풍물 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실내 공연장에서 벗어나 직접 전국의 국민들을 찾아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야외 상설공연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지난 3월 사전 공모를 시작해 풍물 단체와 2013년부터 진행된 전국풍물 상설공연지원(구 전통풍물 활성화)을 통해 8개 단체를 선정했다. 각각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8개 지역(수원, 정선, 서산, 청주, 곡성, 전주, 부산, 경주)에서 야외 상설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예술원 경기 '꿈꾸는 산대', 전남 '두레'와 강원 '아울'은 판굿을 중심으로 팔도지방의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며, 충남 '사물놀이 연풍', 충북 '사물놀이 물개'와 전북 '타악 공화국흙소리'는 정통 사물놀이와 창작 작품을 엮은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공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 '놀제이'가 영남의 장단, 춤, 소리로 구성된 연희와 소싸움을 선보이고, 경주 '청배연희단'이 눈과 귀와 마음이 열리는 작품 '신명아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국 8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yey12345@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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