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최근 사람들은 얇아지는 옷만큼이나 몸매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나 운동은 쉬운 부분이 아니다. 다이어트 제품이나 다이어트를 위한 방법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고 기대한 만큼 효과를 보기 어려워 최근에는 보다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방흡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이다.

지방흡입은 지방세포의 수 자체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수술시간은 약 2시간 내외로 짧은 편이며, 수술 당일에 퇴원이 가능하다. 또한, 지방흡입 후 부기, 멍 등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시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점차 그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전신부터 허벅지, 복부, 팔뚝 등 세부 부위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허벅지 지방흡입은 쉽게 축척이 되면서 잘빠지지 않은 허벅지를 지방흡입을 통해 사이즈 감소는 물론, 전체적인 다리 라인이 살아나도록 개선하는 성형술이다. 이때 개개인마다 다른 허벅지 상태의 근육량과 체지방, 체성분을 면밀하게 파악해 수술계획을 다각적으로 세워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복부와 옆구리는 지방흡입 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위로, 정면과 측면 모두 잘록한 허리라인을 완성시킨다. 복부/옆구리 지방흡입 또한 복부의 앞부분에서부터 옆구리와 뒷구리까지 세밀하고 꼼꼼하게 수술계획을 세워야 한다.

청담여신성형외과 지용훈 대표원장은 "지방흡입은 원하는 부위의 불필요한 지방 및 셀룰라이트를 제거해 균형 잡힌 바디라인으로 개선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신체 부위마다 다른 지방층의 특성을 고려하여 그에 맞는 지방흡입 방식을 적용해야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방흡입 후 더욱 요요 방지를 돕는 사후관리 역시 필수다. 해당 병원이 수술뿐 아니라 수술 후 사후관리와 일정 기간 회복 후의 운동 관리까지 돕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사전에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성형외과전문의가 직접 상담부터 진료, 수술까지 진행하는 곳인지에 대해서도 확인해야 한다. 테크닉이 뛰어난 의료진이 수술을 전담할 시 지방흡입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발생 확률이 덜한 것은 물론, 노출 부위를 피해 작은 절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며 "그 밖에도 보다 안전한 진행을 돕는 마취과전문의와 추후 사후관리를 전담할 피부과전문의가 원내에 상주하는지, 전담 수술팀과 마취팀, 회복 관리팀이 체계적으로 나누어져 있는 등을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방흡입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피부 표면의 울퉁불퉁함, 좌우 비대칭, 미미한 효과, 불균형한 라인 등이 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치고, 정밀한 검사를 받은 후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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