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영화 '실종 택시 납치 사건'은 2015년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15세 관람가로 배우 한채영, 여명 등이 출연했다. 중국에서는 '불속지객'이라는 이름으로 개봉됐다.

한채영은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기억에 남는 중화권 배우로 여명을 꼽았다. 한채영은 여명에 대해 "정말 신사 같다. 한국말도 잘한다. 처음에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했다.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고 했다. 

한채영은 이어 "(불속지객) 감독님과 스태프가 한국 분이었는데 한국 음식이 그리울까 봐 한우를 사주셨다"고 배우 여명의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 배우 한채영 / 출처 = 매거진 ONE

과거 중국 베이징 영화 발표회에서도 세 사람은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실종 택시 납치 사건' 임대웅 감독은 "여명은 한국어에 능통한 세계적인 배우다. 한채영도 중국어를 잘한다. 경락 역시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며 "감독과 배우들 소통에 있어 통역이 전혀 필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명은 "나와 한채영은 오래전부터 안면이 있는 사이였다. 그녀는 매우 프로페셔널하기 때문에 별다른 칭찬을 늘어놓을 필요가 없다. 거기다 정말 아름답다"고 한채영을 치켜세웠다.

한편, '실종 택시 납치 사건'은 행복했던 부부 사이에 한 불청객이 등장하며 생기는 스릴러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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