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3월 14일인 오늘은 '화이트데이'로 알려져있다.

화이트데이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에서 3월 14일에 지내는 일종의 기념일이다. 화이트데이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일본 과자 업체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전파했다는 설이 주장된다.

발렌타인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화이트데이에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로 고정화된 것이다. 일본에서 퍼진 풍속은 대한민국 및 중국에 전파됐다.

화이트데이의 기본적인 선물은 '사탕'이 있다. 그러나 사탕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아, 고급 디저트 등 달콤한 식품 선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마카롱, 사탕바구니, 고급 초콜릿, 수제 초콜릿 등이 추천됐다.

사탕과 관계없이,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하는 품목을 추천하는 관계자도 많았다. 향수, 시계, 속옷, 악세사리, 쥬얼리 등이 화이트데이 추천 선물로 꼽혔다.

가장 받기 싫은 선물은 '커다란 사탕바구니'로 알려졌다.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에 따르면, 2014년 대학생 542명 설문조사 결과 화이트데이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부피 큰 사탕바구니"(40.0%)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종이학, 학알(16.9%)-곰인형(8.9%) 등으로 이어졌다.

▲ 공유 공식사이트

한편, 한 온라인 조사회사 결과 20~40대 여성 2,000명은 화이트데이에 사탕 받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로 배우 공유(15.2%)를 꼽았다. 2위는 박보검(15.1%), 3위는 송중기(3.7%)가 차지했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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