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배우 차명욱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차명욱은 21일 등산 도중 심장마비 증세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고인은 명지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했다. 이후 '햄릿 머신' '세 자매'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이기동 체육관' '괜찮냐' 등 유명 연극 무대에서 관객을 만났다.

▲ 사진 출처 = 차명욱 페이스북

지난달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는 복싱체육관 관장을 맡았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영화다.

오는 5월에는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영화화한 '오아시스 세탁소'에서 소방관 아저씨 안유식 역으로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한편, 차명욱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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