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첫 승리를 기록한 대한민국 컬링 경기가 중국에 아쉽게 패배했다.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진 평창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전에서 장혜지(21)-이기정(23) 선수는, 중국(왕루이-바더신)에 연장 끝 7대 8로 패배했다.

▲ 핀란드vs 대한민국 컬링 경기/ 사진 출처 = MBC

이번 컬링 믹스더블 경기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 중국, 캐나다, 스위스, 미국, 노르웨이, 핀란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등 총 8개팀이 믹스더블 금메달을 겨룬다. 예선은 참가팀이 모두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이다.

경기 방식 때문에, 경기 수도 많은 편이다. 이런 이유로 컬링은 평창올림픽 개막식 전 8일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스키점프 역시 개막식보다 먼저 경기가 시작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 예선에선, 최서우(36) 선수가 8일 통과했다. 출전 선수 57명 39위로, 총점 94.7점이다. 본선은 10일 치러진다.

한편, 9일 오전에는 컬링, 프리스타일 스키, 피겨 스케이팅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jhlee@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