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DP 무용단

[문화뉴스] 한국현대무용의 영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LDP 무용단이 '제16회 정기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공연은 벨기에 출신의 유명 안무가 사무엘 르프브르와 플로렌시아 데메스트리의 'NERF', 그리고 '댄싱9'의 스타 댄서로 LDP무용단 정단원으로도 활동한 현대무용가 안남근의 '나는 애매하지 않습니까? 당신에 대하여 - 부제 : Swan Lake'가 펼쳐져 각자 다른 스타일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NERF'는 인간의 두려움을 인지하는 뇌와 그 인지 내용을 근육에 전달하는 매개체로의 '신경'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인간이 갖는 두려움에 대한 반사적인 움직임에 대해 표현합니다. 또한, 우리가 기억하는 아름다운 백조의 발레 대신 남자 댄서가 하이힐을 신고 나와 포즈를 취하며 때로는 그로테스크하게, 때로는 블랙코미디 같은 상황과 움직임을 연출해 관객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키는 안남근 식의 새로운 '백조의 호수'가 눈길을 끄는데요. 대학로에서 느끼는 현대무용 함께 하실래요? ▶ 이벤트 응모는 여기로!

  * 공연 정보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