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지난 2017년 12월 19일 개막해, 공간을 두 개로 나누며 어디서도 보지 못할 공연을 선보인 연극 'The Helmet(더 헬멧)-Room’s Vol.1'이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눈길을 끈다.

먼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차 공연동안 '커튼콜 데이'가 진행된다. 단 6회차동안 진행되는 '커튼콜 데이'는, 관객들에게 공연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27일, 28일, 2월 3일, 2월 4일 총 4일동안 7시 30분 공연은 재관람 카드에 도장을 두 번 날인 받을 수 있는 '더블 적립 데이'를 진행하며 무술년 새해를 풍성하게 채워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2월 10일와 2월 11일 7시 30분 공연 종료 후 무대에서 연극 '더 헬멧'의 배우들, 연출, 작가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관객과의 대화'는 관객이 공연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을 배우와 그리고 창작진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월 10일은 정원조, 정연, 한송희, 이정수, 윤나무, 2월 11일은 이석준, 손지윤, 양소민, 이호영, 김도빈이 참석하며, 김태형 연출과 지이선 작가는 이틀 다 참석한다.

 

연극 '더 헬멧'은 '하얀 헬멧'을 키워드로 대한민국 서울 / 시리아 알레포 두 개의 시공간으로 나누어진다. 객석은 같은 공간 안에 있지만 벽을 사이에 두고 분리된 공간에서 서로 다른 극을 보게 되는 형식을 가졌다. 또한 개막 이후 예매처 평점 9.6을 기록하고 관객들로 하여금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돋보인다.", "공간을 둘로 나눈다는 발상이 대단하다", "새로운 공연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한 것 같다" 등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순항중이다.

연극 '더 헬멧'은 3월 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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