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배우 이미지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사인은 신장 쇼크로 알려졌으며, 사망 2주 후 남동생에게 발견됐다.

▲ 배우 이미지 ⓒ KBS

한 측근은 "배우 이미지 씨가 신장건강상 문제가 있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더라"라며 신장 쪽에 쇼크가 와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신장은 우리 몸에 있는 수분과 전해질을 적정 상태로 유지하고, 축적된 찌꺼기를 여과해 소변으로 배출한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전해질 농도가 오르며, 쇼크가 올 수 있다.

문제는 급성신부전증의 경우, 2~3일 내 갑작스럽게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중년층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등 꾸준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야뇨증, 소화장애, 구토, 소변량 감소,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부검의는 이미지 사망에 "비뇨기 계통 문제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배우 이미지 사망 요인에 대해 자살 혹은 타살이 아니라고 전했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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