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보그맘'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보그맘' 양동근이 권현빈을 신경 쓰여 했다.

3일 방송된 MBC '보그맘'에서는 최고봉(양동근 분)이 보그맘(박한별 분)과 친하게 지내는 권현빈(권현빈 분)을 신경 쓰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그맘(박한별 분)은 권현빈(권현빈 분)과 놀이공원에 갔다. 권현빈은 보그맘이 충격받지 않게 최고봉(양동근 분)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다.

최고봉은 자신과 함께 놀이공원에 갈 줄 알았던 보그맘이 권현빈과 놀이공원에 간다는 사실에 몰래 두 사람의 뒤를 밟았다. 두 사람이 함께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저건 나랑 해야 했는데"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권현빈은 보그맘에게 "보그 아버님께서 좋아하는 여자가 따로 있는 것 같다. 두 분이 심상치 않아 보였다"며 교통사고 낸 여자(경리 분)과 최고봉을 목격한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보그맘은 "율이 아빠가 사랑하는 그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보그맘이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권현빈은 "우연히 지나가다가 차 안에서 봤다"고 답했고, 보그맘은 "그 친구를 보셨군요. 율이 아빠가 많이 사랑하더라고요"라고 답했다. 보그맘은 최고봉이 자동차를 사랑한다고 착각한 상태였기 때문에 권현빈이 말한 사랑하는 여자를 자동차로 오해했다. 권현빈은 최고봉이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보그맘에 "왜 같이 사시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보그맘은 "전 율이 엄마니까요"라고 답했다. 서로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두 사람의 뒤를 쫓던 최고봉은 "내 실험체가 남자사람 친구가 생긴거면 발전이긴 하지. 하지만 저 자식 부숴버릴 거야. 찢어버릴 거야"라며 권현빈과 보그맘이 친하게 지내는 것을 마음에 들지 않아했다.

▲ MBC '보그맘' 방송 화면

부티나(최여진 분)의 별장에 엘레강스맘들이 모였다. 도도혜(아이비 분)는 참가 자격이 없는 윌리엄맘(정이랑 분)을 자신의 권한으로 참여하게 했다. 이에 부티나가 반발했지만 도도혜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최고봉은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권현빈이 참석한다는 말에 별장으로 향했다. 권현빈을 만난 최고봉은 "대체 왜 자꾸 보그맘 주위를 맴도는 거야"라고 생각했고, 권현빈은 최고봉을 보며 "대체 왜 자꾸 보그맘을 괴롭히는 거야"라고 생각했다.

이후 부티나는 소수 정예로 준비한 과외 수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윌리엄 맘이 자신의 아이도 참여하겠다고 했지만 부티나는 소수정예라 자리가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보그맘이 과외 수업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윌리엄 맘이 함께 하게 됐다. 부티나는 "조지 맘 자꾸 이런 식으로 규칙을 깨트린다 이거지"라며 윌리엄 맘을 감싸는 도도혜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윌리엄 맘은 최고봉에게 "너무 애쓰지 말고 편하게 하세요. 쇼윈도 부부 많아요"라며 "바깥양반이 비지니스 하다 보면 클럽도 갈 수 있고 호텔도 갈 수 있고 외간 여자도 만날 수 있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고봉은 "제가 제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데요"라며 보그맘의 손을 잡았다. 그 순간 보그맘의 몸에 열이 올랐고 최고봉은 보그맘을 살뜰히 챙겼다. 이유 없이 자꾸만 보그맘의 몸에 열이 오르자 최고봉은 보그맘을 걱정했다.

도도혜는 다정한 두 사람을 보며 "어떻게 그 사진을 보고도 부부 사이가 좋아?"라고 분노했다. 이어 윌리엄 맘을 따로 불러내 "방을 뒤져서라도 보그맘 텀블러 가져오라니까. 당신이 여기 온 이유는 하나야. 내가 윌리엄 맘 쉴드 쳐주는 것도 오늘 하는 것 보고 결정하겠다"고 명령했다.

조지(정지훈 분)은 최고봉을 찾아와 로봇을 조립해 달라고 말했다. 최고봉은 확실히 하자며 비밀의 방에 대해 누구에게 말했냐고 물었다. 이에 조지는 "엄마가 물어봤는데도 얘기 안 했어요"라고 답했고 최고봉은 깜짝 놀랐다. 조지는 "제 그림일기를 보고 엄마가 물었다"며 "아저씨네 옷장 뒤에 뭐가 있는건 절대 비밀이다고 말했다"며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고 전했고 최고봉은 모든 게 다 알려진 상황을 걱정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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