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매드독'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매드독' 우도환이 박성훈의 공격에 죽을 위기에 처했다.

25일 방송된 KBS2 '매드독' 김민준(우도환 분)이 고진철(박성훈 분)에 공격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준은 형 김범준의 보험 설계를 한 설계사 이미란을 찾기 위해 김은주의 병실을 찾았다. 그러나 김은주는 "부탁할게. 언니 찾지 마"라고 말하다 김민준의 독촉에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최강우(유지태 분)는 이미란이 공중전화로 건 전화를 받고 그녀에게 "살아서 행복합니까?"라고 물었다. 이후 매드독 팀은 이미란이 사용했던 공중전화 위치를 추적했고 최강우는 이미란이 사용한 공중전화 수화기에서 그녀의 지문을 채취했다.

최강우는 매드독팀을 찾아온 김민준에게 "이미란 살아있는 거 말하지 그랬냐"고 말했다. 김민준은 "당신들은 왜 알려주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최강우가 "너 같은 사기꾼을 어떻게 믿고"라고 답하자 김민준 또한 "그럼 난 당신들을 왜 믿어야 하냐"고 답했다. 이후 김민준은 괜히 시비를 걸었고 장하리(류화영 분)에게 한 대 맞으면서 박순정(조재윤 분)의 스마트폰을 훔쳤다.

박무신(장혁진 분)은 변국진(박인환 분)을 찾아와 매드독에서 가져온 사건에 대한 자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변국진이 스파이 노릇 하라는 거냐고 물으니 박무신은 "강우 제정신 아니다. 점점 미쳐 돌아간다. 변해도 너무 변했다"며 친구로서 강우를 위해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변국진은 최강우가 과거 파헤친 사건을 이야기하며 "강우는 원래 그런 친구다. 변한 거 하나도 없다. 그냥 알고 싶은 거다. 내 가족이 왜 죽었는지"라는 답으로 박무신의 제안을 거절했다.

▲ KBS2 '매드독' 방송 화면

최강우는 변국진에게 이미란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변국진이 최강우를 걱정하자 그는 "그냥 좀 무섭다. 사고라고 생각했다. 그냥 미친놈 하나가 저지른 사고라고. 2년동안 그렇게 믿었는데 그게 아닌 거면 전"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공중전화 박스에서 채취해온 지문을 건네며 "지문을 찾았다. 이미란인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지만, 감정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매드독팀은 이미란이 공중전화로 연락한 곳의 위치가 담긴 박순정의 핸드폰이 김민준 손에 있다는 것을 뒤늦게 눈치챘다. 김민준은 최강우의 전화에 "이미란 누가 먼저 찾나 보자"고 말했고, 최강우는 "소리 내고 다니다가 이미란 사라지면 너 내 손에 죽는다"고 경고했다.

이후 매드독은 김민준보다 먼저 이미란을 잡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김민준이 한발 빨리 이미란을 찾았다. 또한 이런 김민준을 감시하는 사람이 있었다. 매드독팀은 누군가가 촬영해둔 영상에서 이미란과 김민준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뒤로 연쇄 살인범 고진철(박성훈 분)의 모습을 발견하고 세 사람을 뒤쫓기 시작했다.

고진철이 김민준을 쫓는다는 사실에 매드독팀은 김민준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이미란, 김민준, 고진철의 차량을 찾기 시작했다. 매드독팀이 세 사람을 찾는 사이 김민준은 이미란의 집을 찾아가 김범준의 죽음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이미란은 끝까지 모른다며 자살이라고 답했고,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고진철이 집에 들어와 김민준을 공격했다. 이에 이미란을 공격하려는 듯 보이는 고진철에 이미란은 돈을 주겠다며 말했다. 그러나 고진철은 "누나 몸값 10억이야"라며 이미란을 공격했다.

다친 이미란과 김민준을 차에 태운 고진철은 차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살인을 시도했다. 고진철의 공격에 기절했던 이미란과 김민준은 깨어났지만 닫힌 차 안에서 빠져나갈 수 없었다. 이때 이미란은 김민준의 귀에 무언가 속삭이고 정신을 잃었고 김민준 또한 정신을 잃으려던 순간 최강우가 나타났다.

최강우는 불이 난 차 안에서 정신을 잃으려고 하는 김민준을 발견하고 창문을 두드리며 "김민준"을 소리쳐 불렀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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