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어린 시절부터 늘 고도비만으로 놀림 받아왔던 A씨는 최근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고 있다. 몇 달간 지독하게 다이어트 한 끝에 20kg 가까이 체중감량에 성공하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A씨는 "지인들은 물론 잘 모르는 사람들의 시선까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며 "진작 다이어트를 독하게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제부터는 남자친구도 사귀고 당당하게 입고 싶은 옷을 맘껏 입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A씨처럼 고도비만인 이들의 경우 다른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누리는 일들에서조차 제한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외국에서야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패션 스타일을 추구한다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도비만인 사람이 노출이 있는 옷이라도 입게 되면 따가운 시선으로 쳐다보고, 소개팅이나 미팅 등 20대 시절 추억 쌓기에서도 당연하다시피 제외되는 아픔을 겪곤 한다. A씨의 경우도 이 같은 설움을 극복하기 위해 독하게 다이어트를 마음먹은 사례다.

그러나 고도비만 다이어트의 경우 일주일, 2주일 만에 5kg, 15kg 체중 감량을 하는 일반적인 다이어트와는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 있다. 

첫째는 초반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달리기나 줄넘기 등을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했다가는 발목이나 무릎 등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걷고 뛰기를 반복하거나 물 속에서 수영과 같은 운동으로 시작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반드시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고도비만 환자들이 무조건 굶어서 살을 뺄 경우 살 처짐으로 인해 노안이 되거나 몸매가 흘러내리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반드시 근력운동을 통해 탄력을 잡아 주어야 완벽한 몸매로 거듭날 수 있다.

셋째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공복 상태에서 물만 많이 마셔도 어느 정도 배고픔을 견딜 수 있을 뿐 아니라 몸의 순환을 높여주어 살이 빠지는 데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식이요법은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인 만큼 자신의 잘못된 식습관을 점검해 보고 바르게 고쳐 나가는 것도 필수다.

식이요법이 너무나 버겁게 느껴진다면 전문 다이어트 제품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앤뷰티다이어트는 와일드망고 종자추출물이 들어있어 식욕억제 및 지방분해 효과를 볼 수 있어 따로 식단 조절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는 제품으로 다이어터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한 피부 노화, 탄력이 떨어지는 부작용도 개선할 수 있다.

앤뷰티 다이어트 관계자는 "고도비만의 경우 다이어트에 더욱 주의할 사항이 많고 다이어트 식단 조절도 본격적으로 해야 해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라며 "다이어트 전문 식품 혹은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다면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줄여 이로 인한 폭식, 요요현상 등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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