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불경기에 가장 확실한 제테크는 절약이다. 많은 양에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게 보이는 홈쇼핑으로 인해 의외로 카드 결제일이 두려운 이들을 위해 똑똑한 홈쇼핑 알뜰 쇼핑법을 정리해봤다.

 

 

 

가격인하와 세일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가격인하와 일명 초특가 세일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하는 것도 쇼핑에 도움이 된다. 세일 인하 제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며 인하된 비용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반면에 가격인하 제품은 향후 계속 유지되니 좀 더 생각한 후에 쇼핑을 해도 무방하다.

쇼핑 결재는 일단 현금으로...차후에 카드로 변경

쇼핑 결재는 일단 현금으로 해둔 후 차후에 카드로 결제하면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다. 이 방법은 현직 홈쇼핑 쇼호스트가 직접 밝힌 비법이기도 하다.

일단 현금으로 결재를 하면 당장 카스 승인이 나지 않는다. 즉, 아직 결재가 진행이 안 된 것이다. 당장 사고 싶었던 물건도 시간이 지나면 꼭 사지 않아도 될 것들이 많다. 또, 현금으로 입금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이후에도 꼭 사야되는 물건이라고 판단되면 그 때 카드로 결재 전환을 해도 된다.

무이자 할부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홈쇼핑에서 혹하는 상품이 나오면 나름 충동 구매를 꾹꾹 누르다 무이자 할부라는 문구가 보이면 바로 지른다. 마치 혜택을 안 보면 손해를 보는 것처럼 말이다.

또, 거금을 한 달에 조금씩 납부하는 것이니 다른 곳에서 조금 절약하면 돼지라는 합리화가 결국 충동구매로 이어진다.

하지만 무이자할부의 수수료는 고스란히 제품값에 반영돼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 실제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더 저렴한 비용에 판매하는 경우가 이런 경우다.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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