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억새풀이 이루는 가을의 장관 속에서 연휴를 즐겨보자. 월드컵공원과 인접한 하늘공원을 적극 추천한다.

▲ 하늘공원 억새밭 사이로 석양이 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하늘공원은 생태환경을 복원할 목적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인공적인 편의시설은 거의 없고, 간이상점도 없어 음료수나 간식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화장실은 탐방객 안내소와 주요 지점에 간이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고,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객 안내소 등에는 장애인 램프와 전용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다.

생태환경을 복원할 목적으로 조성된 만큼 그야말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야트마한 언덕을 올으면 시야가 탁 트이며 억새풀이 이루는 장관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걷기가 힘든 이들은 마치 놀이공원에서 탈 법한 미니 버스를 이용해 올라가는 것도 좋다.

한편, 하늘공원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서울억새축제를 개최 연휴에 가볼 만한 곳을 찾는이들에게 자연의 감상과 즐길 거리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네이버 빅데이터 베스트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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