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억새풀이 이루는 가을의 장관 속에서 연휴를 즐겨보자. 월드컵공원과 인접한 하늘공원을 적극 추천한다.
하늘공원은 생태환경을 복원할 목적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인공적인 편의시설은 거의 없고, 간이상점도 없어 음료수나 간식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화장실은 탐방객 안내소와 주요 지점에 간이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고,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객 안내소 등에는 장애인 램프와 전용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다.
생태환경을 복원할 목적으로 조성된 만큼 그야말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야트마한 언덕을 올으면 시야가 탁 트이며 억새풀이 이루는 장관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걷기가 힘든 이들은 마치 놀이공원에서 탈 법한 미니 버스를 이용해 올라가는 것도 좋다.
한편, 하늘공원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서울억새축제를 개최 연휴에 가볼 만한 곳을 찾는이들에게 자연의 감상과 즐길 거리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네이버 빅데이터 베스트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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