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이촌 한강공원은 도시에서 청보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 코스다.

이촌 한강공원은 봄이면 자전거 도로를 따라 빨갛고 보랏빛을 내는 꽃 양귀비가, 가을은 오색꽃들의 향연 속에서 청보리 청빛 물결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 서울시가 생태놀이터를 조성한 이촌한강공원은 자녀의 체험학습에도 좋아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연휴에 가볼 만한 곳이다 ©서울시

연휴에 이촌한강 공원에 마련된 이촌 자연학습장을 통해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만끽하며 자녀의 체험학습에도 좋다.

이촌자연학습장에는 아이들을 위해 꾸며둔 곳으로 평소 도심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운치 있는 곳이다.

한편,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연휴를 앞둔 지난 1일, 이촌 한강공원 내 한강대교 부근에 약 3,000㎡규모의 생태놀이터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해 연휴에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이들에게 반가움을 더했다.

자연친화적인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아까시 나무의 원목을 사용하여 놀이시설을 제작하였으며, 바닥은 모래로 포설하였다. 놀이터 주변에는 느릅나무, 이팝나무 등 큰 나무 154주를 식재하여 어린이 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것과 같은 환경으로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조형쉼터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함께 나온 부모들도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주변 잔디밭에 야외테이블도 설치했다.

황금연휴 아이와 함께 혹은 데이트 코스로 이촌한강공원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감상해보자.

 

jun020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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