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보그맘'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보그맘' 박한별이 엘레강스 멤버들과 친분을 다졌다.

22일 방송된 MBC '보그맘'에서는 보그맘(박한별 분)이 버킹검 유치원 엘레강스 멤버들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그맘은 최율(조연호 분)의 유치원 첫 등원에서 엘레강스 멤버 도도혜(아이비 분), 부티나(최여진 분), 구설수지(황보라 분)을 만났다. 보그맘은 각 멤버들의 감정을 분석했고, 도도혜는 보그맘을 향해 증오 95%와 두려움 5%를 가지고 있었다.

부티나는 보그맘에게 엘레강스 멤버들을 소개하며 "보그맘도 어제부로 엘레강스 맘으로 가입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티나는 "이제부터 우리 모임에 가입한 걸 자랑스럽게 여길 거에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샵으로 보그맘을 이끌었다.

최율은 피구를 하던 중 무서워하는 여자 친구에게 "여자는 항상 보호해줘야 된다"며 대신 피구공을 맞는가 하면, 아이스크림을 뜯지 못해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이런 건 남자가 하는 거야"라며 대신 아이스크림을 뜯어주기도 했다. 또한, 여자 친구 주변에 벌레가 있자 이를 잡아 여자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 MBC '보그맘' 방송 화면

엘레강스 멤버들에 이끌려 부티나의 샵에 도착한 보그맘은 부티나의 영어와 한글이 뒤섞여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든 말을 한 번에 알아들었다. 부티나는 "언니의 말을 한 번에 알아들은 센스맘은 자기가 처음이야"라며 보그맘을 마음에 들어 했다.

구설수지는 보그맘이 물병에 챙겨온 윤활유를 미네랄 워터로 착각하고 "피부가 좋은 건 그 물 때문인가?"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성형을 했냐는 물음에 보그맘은 "피부는 독일, 가슴은 프랑스"라고 답했다. 보그맘은 도도혜를 향해 "시술 플러스 성형하지 않았나요?"라고 말해 도도혜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도도혜의 눈치를 살피던 부티나는 "우리 조지맘이 성형한 것처럼 너무 완벽한 미를 자랑해서 그런다"며 재치있는 말로 분위기를 풀었다.

다음 날 아침 율이의 유치원 등원을 시킨 보그맘은 바로 집으로 가려고 했다. 그러나 부티나가 "중요한 곳에 가야 한다"며 붙잡아 엘레강스 멤버들과 함께 점집으로 향했다. 아이돌 춤을 추며 등장한 덕후 도령(김연우 분)은 "상극 중에 상극이지만 필요에 의해 뭉쳐있다"며 쪽집게처럼 맞춰 엘레강스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덕후 도령은 보그맘에게 도도혜가 도움되는 사주이니 곁에 붙어 있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그맘은 "사주풀이 잘못됐다"며 "도도혜와 함께 다니면 제가 위험해진다"고 말했다. 이에 덕후 도령이 "니가 사주를 알아?"라며 화를 내자 보그맘은 "네. 압니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덕후 도령이 사주 풀이를 제대로 못하는 듯 하자 부티나(최여진 분)과 구설수지(황보라 분), 보그맘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도도혜는 덕후 도령에게 봉투를 건네며 "실망이야"라고 말해 두 사람이 미리 상황을 계획했다는 것을 드러냈다.

밖으로 나온 도도혜는 보그맘에게 저녁 파티가 있음을 알렸다. 보그맘이 참석하지 않겠다고 하자 부티나는 최율의 유치원 생활을 들먹였고, 보그맘은 파티 불참 시 최율의 유치원 생활에 불편이 생길 것이라는 분석 결과에 파티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보그맘은 파티 참석을 위한 파티복을 검색했지만, 검색 결과 구매할 수 없다고 나오자 이를 직접 만들어 입었다. 이후 파티에 참석한 도도혜, 구설수지, 부티나는 도도혜와 보그맘의 옷이 똑같은 것을 보고 경악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도도혜가 보그맘을 증오하게 된 사연이 남자와의 애정 문제인 것으로 드러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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