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덥거나 추울 때, 또는 감정 변화 등으로 인하여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과하게 붉어진다면 안면홍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안면홍조는 감정변화나 기온변화 혹은 갱년기, 폐경기 등의 호르몬 변화와 자외선이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는데. 피부 속 혈관과 관계가 있는 증상으로 모세혈관 확장 후 수축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붉은기가 오래 유지되는 현상이다. 안면홍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실핏줄이 늘어나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혈관과 관계가 있는 안면홍조를 그냥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라 생각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초기에는 증세가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기도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모세혈관확장증이나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안면홍조는 혈관을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를 사용하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혈관레이저를 이용한 혈관치료는 혈관을 수축시켜 안면홍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로 혈관레이저 장비마다 각각 다른 파장으로 피부와 증상에 맞는 레이저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쿼드로스타프로는 혈관흡수가 가장 잘 되는 577nm 파장으로 혈관에 흡수가 잘 되어 낮은 에너지로도 혈관 치료가 가능하다. 혈관에 잘 흡수가 되는 레이저파장은 532nm과 577nm이 대표적이며, 577nm파장을 갖고 있는 쿼드로스타프로는 헤모글로빈 흡수가 약40%가 더 높아 혈관레이저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강남역 닥터봄클리닉 이제혁원장은 "혈관레이저를 이용한 안면홍조치료는 혈관뿐만 아니라 멜라닌을 건드리게 되는데 멜라닌을 잘 건드리지 않는 쿼드로스타프로는 멜라닌 색소에 적게 흡수되어 백인보다 색소가 많은 동양인의 안면홍조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며, 시술 후 붉은기 감소는 물론, 피부 미백재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며, "쿼드로스타프로는 시술을 강하게 하지 않아 시술시 통증이 매우 경미하다"고 전했다.

또한 "안면홍조레이저 치료시에는 혈관을 잘 제거하고 다른 피부는 다치지 않게 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닥터봄클리닉 이제혁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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