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질성형수술이라는 여성성형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수술방법 자체가 골반 근육을 통째로 묶어버리는 단순한 방식의 수술법이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질축소수술에 지나지 않았던 이쁜이수술은 수술 후 골반근육을 통째로 묶어 심한 통증을 유발했다. 

 

이 같은 수술법은 여성에게 함께 찾아올 수 있는 요실금, 질염과 같은 여성 질환을 치료 하지 못 한다는 문제점 때문에 수술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분분했다.

리벨로산부인과 모형진 원장(의학박사)은 "여성들은 출산 이후 자궁의 위치가 내려가는 자궁하수증 등을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단순히 성감 기능을 개선을 위주로하는 질축소수술은 효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출산을 한 여성들의 경우 골반근육이 손상되고 질이 이완되어 애액 분비가 이뤄지지 않아 질건조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질 점막 주름의 미세주름이 융기되어 애액 분비가 잘 될 수 있도록 교정을 하면, 수술 후 질건조증 등을 치료할 수 있다. 

리벨로산부인과 모형진 원장은 “레이저로 질성형수술을 하면 수술과정에서 질축소, 질수축, 골반근육교정, 골반인대접합, 질점막미세주름복원 등을 통해 레이저로 질염 병변을 함께 치료하여 수술 후 질염, 경미한 요실금치료 효과 등 여성 질환까지 해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리벨로산부인과의 모형진 원장의 경우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41구의 카데바의 생체골반해부를 집도 및 연구해 골반인대접합술을 질성형에 접목하여, 이쁜이수술과 요실금수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은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이쁜이수술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수술을 집도하는 전문의의 경력과 연구 실적까지 살펴야만 만족도 높은 수술을 할 수 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리벨로산부인과 모형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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