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뇌는 인간의 몸을 통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만약 뇌에 질환이 생긴다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예로 어떠한 기관의 통제실이 마비되면 모든 업무가 중단되듯이 우리 몸도 뇌에 질환발생과 동시에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된다.

무서운 뇌 질환 중 하나인 중풍은 최근 많이 발병하고 있는 추세이다. 뇌 쪽으로 공급이 되는 혈액이 중단 및 누적되어 발생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사람이 숨쉬는 활동에 제약이 걸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풍은 크게는 뇌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출혈과 뇌가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이 있다.

중풍은 사전에 예방하거나 전조증상이 느껴질 때 빠른 대처를 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두통 및 구토를 호소하게 된다. 하지만 점차 심해지면서 감각이상 및 감각손실이 일어나게 되며 결국 반신불수가 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사전에 정밀검진을 자주 받아 예방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검시사기를 놓쳐 중풍으로 이어져 결국 정신적 및 육체적 고통을 안게 된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비용부담을 최소화한 간단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뇌의 건강상태를 확인 할 수 있어 중풍을 예방하기 편리해 졌다.

양재역 강남베드로병원의 윤강준원장은 "중풍은 전조증상으로 인해 예방이 및 조기 치료로 호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인데, 보통 환자들은 전조증상을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거나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다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중풍은 완치가 없고 그 후유증이 평생동안 나타나는 질환으로 골든타임 때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병을 하였더라도 치료를 한 뒤 포기하지 말고 신체회복과 발병전의 몸 단계로 돌아가기 위한 재활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는 뇌세포의 괴사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뇌출혈 등의 부작용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활치료는 손상된 뇌 부위를 치료하고, 손상 받지 않는 부위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이는 뇌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스스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훈련하는 것으로 얼마나 빨리 시작했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게 된다. 

강남베드로병원은 24시간 365일 진료를 하는 병원으로 중풍재활치료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주고 있다. 특히 재활전문의(NDT, PNF, 중추신경계 발달치료 등 이수)가 상주하고 있으며 최첨담 운동시스템을 갖춰 중증도에 따른 재활이 가능하다.  

특히 중풍은 2차적으로 관절이 굳거나 어깨 및 허리의 통증, 근육의 힘이 줄어드는 등 다양한 신경증세를 보여주기 때문에 운동재활도 해야 한다.

대표적인 치료로는 견인 보행운동과 표면근전도검사가 있다. 견인 보행운동은 무중력의 상태 만들어 디스크 내부의 압력을 줄여 신경통을 사라지게 해주는 방법으로 기존 수동적인 견인치료의 단점을 보완한 치료이다. 또한 표면근전도검사는 근육의 불균형 및 긴장도를 측정해 환자 별 맞춤 운동처방을 해줄 수 있게 한다.

중풍을 평소 예방하기 위해선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흡연, 음주 등은 자제하고 유산소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상적인 체중유지와 정기적인 중풍검사로 자신의 건강을 살피는 것이 좋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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