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채널A '하트시그널' 공식 페이스북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하트시그널' 배윤경♥장천, 신아라♥강성욱 최종커플의 전체 히스토리를 살펴봤다.

지난 30일 채널A '하트시그널'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종커플] 천♥윤경 / 성욱♥아라 히스토리 커플 될 수밖에 없었네"라는 카드형식의 게시물을 공개했다.

배윤경, 장천 커플에 대해 제작진은 "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창대했던 커플"이라며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배윤경은 서주원과 견고한 관계를 유지하다 회차가 갈수록 장천과의 시그널이 커져가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 ⓒ 채널A '하트시그널' 공식 페이스북

배윤경과 장천의 주요 히스토리에서 '티라미슈'를 빼놓을 수 없다. 장천은 퇴근 후 늦게 시그널하우스에 오는 바람에 입주자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고 누군가를 위해 티라미슈를 만들어 놓고 출근을 했다.

이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배윤경이었다. 달콤한 장천의 티라미슈를 맛 본 그녀는 온종일 장천요리에 대한 이야기로 새로운 운명을 받아 들이고 있었다.

터벅터벅 퇴근하던 배윤경을 발견한 장천은 배윤경에게 식사를 제안했고 둘만의 데이트를 즐겨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새로운 멤버 신아라를 위해 모인 라운지바 자리에서 드레스업하고 나타난 배윤경의 아름다운 모습에 장천은 반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시그널입주자들과 모두 모인 저녁 '사랑의 젠가' 게임을 했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의 총알을 쏘세요"라는 벌칙에 걸린 장천은 앞서 서지혜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배윤경에게 사랑을 총알을 쏘아버려 입주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건국대학교 학교 데이트에서 둘은 사랑의 신호를 모두 확인하게 된다. 장천은 배윤경에게 예배를 갈 것으로 제안해 차에 태웠지만, 이는 핑계였고 둘만의 공통 장소인 건국대학교로 향한다.

여기서 같은 학교를 나온 장천과 배윤경은 각자의 추억을 떠올리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장천은 윤현찬에게 배워서 싼 도시락까지 보여줘 배윤경을 두 배로 감동시켰다.

▲ ⓒ 채널A '하트시그널' 공식 페이스북

강성욱, 신아라 커플에 대해 제작진은 "푸드덕 캐릭터로 개구진 모습이 많았던 성욱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진심 어린 말 한마디로 아라에게 확신을 주는 멋진 오빠였다"라고 평했다.

새로 입주한 신아라의 잠자리 준비를 돕기 위해 장천, 서주원, 강성욱 셋이 도와주러 갔지만, 장천, 서주원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신아리와 강성욱만 남아 침구 세트를 완성하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줬던 강성욱은 신아라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던 것. 이어 강성욱의 애완견인 희동이의 산책을 핑계로 둘만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강성욱은 데이트를 가는 차 안에서 신아라의 손 크기에 대해 궁금해했고 서로 손바닥을 맞춰 보는 등 화기애애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로 손을 맞추다가 차가 출발할 타이밍을 놓치기도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북촌데이트에서 본격적으로 강성욱과 신아라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그림 그려주는 사장과 가위바위보를 하다 승리하자 서로 손을 잡고 안는 등 행복한 데이트 시간을 보냈다.

강성욱, 신아라, 윤현찬 셋은 낚시 데이트 후 술자리에 갔고 여기에서 강성욱은 "아라가 헷갈리잖아 그면 나 아라 안 봐"라고 하는 등 불편함을 드러내는 모습에 신아라는 오히려 강성욱의 진심 어린 마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하트시그널 12회에서는 배윤경♥장천-신아라♥강성욱 두 커플이 탄생했으며 서지혜, 김세린, 서주원, 윤현찬의 시그널은 엇갈렸다. '하트시그널'은 새로운 연애세포를 요동치게 하는 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하트시그널로 물들이게 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하트시그널 시즌2를 새롭게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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