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모라 서울 레지던시 전경 ⓒ 갤러리 아트모라

[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명 갤러리 아트 모라(Art Mora)가 9월 7일 서울 한남동에서 개관전 'DREAMING'을 시작으로 한국에 상륙한다.

아트 모라 한남점은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패션유통기업 미즈 아뜰리에의 사회적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아트 모라와 미즈 아뜰리에의 MOU체결을 통해 전시를 운영하는 공간이다. 특히 최근에 트렌디한 문화예술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한남동 지역에서 뉴욕과 서울을 아우르는 예술창작소의 역할이 기대된다.

아트 모라는 뉴욕 챌시에 2011년 설립된 이후, 지난 2016년 뉴저지 리치필드점에서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계 각지의 신진작가들에게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예술에 큰 기여를 위해 힘쓰며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 갤러리로 자리 잡아왔다. 뉴욕과 뉴저지에 이어 아트 모라 한남은 적극적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국내에 소개하고, 한국의 예술가를 발굴하여 해외에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지향한다.

아트 모라는 한국 작가들이 세계무대로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플랫폼으로써 개성 있고, 재능 있는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그들만의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펼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아트 모라에서 매년 진행하는 작가공모 프로그램인 오픈콜(Open Call)을 통해 올해는 공모지역의 범위를 넓혀 세계 주요 도시의 신진작가들을 선정하여 아트 모라 뉴저지점에서 그룹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아트 모라 관계자는 "뉴욕, 뉴저지에 이어 서울 아트 모라에서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고, 일상이 예술이 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트 모라 서울지사 개관전 DREAMING은 9월 말까지 진행되며, 한국, 미국, 쿠바 등의 다양한 국적을 아우르는 아트 모라의 주요작가 7인인 올랜도 보필, 최울가, 김정향, 제프리 멜작, 린다 슈미츠, 헤롤드 월츠맨, 리차드 위튼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 아트모라 서울 한남점 전경 ⓒ 갤러리 아트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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