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운디스트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양미르 기자] 인기 웹툰이 강수진, 최덕희 등 스타 성우들의 목소리가 담긴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여진다.

사운디스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사운디스트)가 웹툰을 '모바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그 서비스 제공하는 '툰바' 애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를 21일 공식 오픈한다. 사운디스트가 제작하는 '모바일 애니메이션'은 국내에서 연재된 웹툰을 애니메이션화 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신개념 콘텐츠다. 이 콘텐츠는 현재 자체 보유 전문 인력과 전문 기술로 제작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률 전 국민 85% 이상, 가구당 인터넷 접속률 100%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제작되는 '모바일 애니메이션'으로, 쉬운 접근성으로 남녀노소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스마트폰 이용자를 겨냥한 새로운 형태의 스낵컬쳐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100만 구독자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애완견의 법칙'과 '모럴센스'를 비롯해 '열혈 강호' 작가의 '트리니티 원더', '월야에 우는 새', '사랑스러운 복희씨' 등 8개 작품을 계약 후 제작 진행 중이며, 배우 안재욱을 비롯해 강수진, 최덕희, 소연, 양정화, 김영선 등 스타 성우진이 더빙에 참여한다. 사운디스트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작품 계약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기반 확대뿐 아니라 수출, 캐릭터 상품 판매, 음원 판매 등 서비스의 외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운디스트의 대표이자 이번 모바일 애니메이션 제작의 총연출을 맡은 성우 김승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의 일익을 더할 것"이라며, "전 세계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대에 모바일 앱 사용 액수가 17조원을 넘고 있다. 모바일 애니메이션이라는 가벼운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운디스트는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CGV 압구정에서 열리는 '툰바 쇼케이스'를 앞두고 초청 티켓 추첨 이벤트를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사운디스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툰바 런칭 기념 쇼케이스는 개그맨 김용만의 사회로 진행되며, 배우 안재욱과 강수진, 최덕희 등 스타 성우진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가수 이정이 부른 '트리티니 원더' OST 음원도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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