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취임 100일을 기념해, 네티즌이 '고마워요 문재인'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 ⓒ 문재인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셀카 동영상을 올리며 "취임 100일 최고의 선물입니다. 제가 더 고맙습니다"라고 응답했다.

17일은 '문재인 우표'가 발행된 날이기도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째를 맞는 이 날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500만 장과 시트 50만 장, 기념우표첩 3만2천 부를 판매했다.

우정본부는 "오늘 새벽부터 전국 220여 개 총괄 우체국에는 기념 우표를 사려고 길게 줄을 선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전했다. 온라인 구매 분량은 2시간 만에 16만 장이 완판됐다.

▲ ⓒ 문재인 우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70%대이다. 국민 10명 중 7명이 문재인 정부에 호감을 보인다는 뜻이다. 일명 '문재인 굿즈(이니 굿즈)'로 표방된 우표 상품에 대한 환영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높다는 증거다.

JTBC '썰전'에서 박형준 교수는 "이전 정부가 탄핵으로 물러난 데다가 워낙 국민적 실망이 컸다"며 "소통을 많이 하는 새 대통령에게 친밀감이 높다"고 밝혓다. 유시민 작가는 "정책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문 대통령에 대한 호감까지 더해졌다"고 평가했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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