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서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 10곳을 선정했다. 야경이 일품인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걸으며 박목월의 시 한 구절 속,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가 돼보자.

▲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야경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경북 경주시의 파도소리길 ©한국관광공사

운동도 되고, 야경이 좋은 곳을 찾는다면 경북 경주시의 '파도소리길'을 적극 추천한다.

▲ 경북 경주시의 파도소리길은 야경이 좋은 곳을 찾는이들에게 인기 코스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마지막 휴가를 이곳에서 보내면 어떨까. 운치 넘치는 분위기는 보너스다 ©한국관광공사

제주도에만 주상절리가 있는 것이 아니다. 경주시 양남면의 하서항부터 읍천항까지 바다를 따라 걷는 경주 파도소리길에는 천연기념물 제 536호인 경주 양남 주상절리가 여행자를 유혹한다.

산책로 전구간에 경관조명과 주상절리 3개소에 투광기를 설치하여 야간에는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해변의 주상절리와 바다 위로 부서지는 달빛을 보며 걷는 이색적인 경험을 해보자

 

 # 코스경로 : 읍천항 갤러리~읍천항~출렁다리~부채꼴 주상절리~주상절리 위에 소나무 위로 솟은 주상절리~누워있는 주상절리~기울어진 주상절리~하서항

 # 거리 : 4㎞

 # 소요시간 : 1시간

 # 난이도 : 매우쉬움

 # 문의 : 경주시 문화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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