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언제나 진행형이다.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하여 진화하고 있다.

꿈꾸는 청춘들의 희망과 도전의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올 하반기 공연을 함께할 전 배역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 작품으로 2008년 첫선을 보인 이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 주자이자 한·중·일 전역에 '총각네' 열풍을 불러일으킨 글로벌 뮤지컬이기도 하다.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여 잘 만든 잘 만든 작품은 해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4 창작뮤지컬 해외지원사업'의 우수 재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2013-2015년 까지 3년 연속 진행된 일본 라이선스 투어와 2014-2015년 진행된 중국 라이선스 투어에서 전회차 매진 행렬을 끌어내기도 했다.

초연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참신하고 독창적인 연출은 방황하는 청춘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와 위로를 전하며 평단과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고,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떠오르는 신예의 과감한 기용은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끌어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호산, 송재희, 임현수, 홍희원, 오의식, 전병욱, 전역산, 윤현민, 민우혁, 윤나무, 김대현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뮤지컬 배우들은 이 작품을 거쳐 가며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류 열풍의 주역인 제국의아이들 민우, B2B 서은광, 틴탑 리키, 보이프렌드 동현 등은 뮤지컬 배우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는 '총각네 야채가게'를 이끌어 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기도 하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관계자는 "이번 공개 오디션은 역량 있는 신인이나 기성 배우에겐 활동 영역 확대의 기회를, 배우 지망생들에겐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 할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 분야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주·조연 및 멀티 등의 전 배역 모집으로 1차 서류 전형은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18일 합격자 발표 후 2차 실기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9월부터 연습에 들어가 11월 13일부터 한전 아트 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오디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musicalchonggak)과 트위터(twitter.com/musicalchonggak)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02-332-4177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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