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스냅' 김규형 사진작가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사진작가 김규형의 '서울스냅2'가 펀딩에 성공해 10월 발간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 '텀블럭'에서 진행된 "김규형 사진집 (서울스냅 리부트 + 서울스냅 2)" 펀딩에서 당초 목표금액 118%를 달성해 조기에 마감됐다.

'서울스냅2'는 김규형 작가가 외국이 아닌 자신의 고향인 서울을 여행하면서 찍은 여행사진집이다. 앞서 2014년 10월 발간되어 완판 된 '서울스냅'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진들로 구성된 사진집이다.

김규형 작가는 독특한 창작기법과 그림자를 이용한 빛 연출로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47만 여명의 팔로워를 거닌 인기 사진작가다.

그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광고홍보학 석사출신으로 2015년 캐논 플레이샷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CJ E&M과 에스아이크리에이션에 소속으로 서울을 기반한 '서울스냅'을 포함한 서울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규형 작가는 "그동안 서울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여러 분들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서울스냅을 통해 굉장히 큰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일상을 즐기며 사진을 찍는 것,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즐거움, 주변을 기록하고 관찰하며 발견하는 행복 그것이 서울스냅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외의 근사한 곳을 여행하고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일상에서 즐겁고, 재밌고, 굉장한 순간을 기록하는 것 또한 어쩌면 더욱더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 '서울스냅'

김규형 사진작가는 현재 연희동과 함께하는 '연희걷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당신의 서울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요?"라는 주제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자의 시각을 담은 서울 사진을 모아 공유하는 온라인 전시회도 열고 있다.

한편, 김규형 작가는 '서울스냅2'와 완판 되었던 '서울스냅1'을 다시 작업한 리부트 버전까지 동시에 출판할 예정이다.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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