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모델학과 측은 지난 7월 20일, 본교에서 '2017 여름방학 모델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모델캠프는 매년 모델학과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진로체험교육 행사로, 매년 그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모델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델의 꿈을 꾸는 모델 지망생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모델 워킹을 실습하고 현업에 있는 선배에게 특강을 듣는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모델캠프의 1부 시간에는 모델학과 김영민 교수가 참가생들을 대상으로 모델워킹 지도 시간을 가졌으며, 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 재학생이며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델 김대영이 함께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영민 교수는 참가생들 한 명 한 명의 워킹을 꼼꼼히 체크한 후 바른 자세를 코치했으며, 런웨이에서 할 수 있는 기본 모델 포즈와 턴에 대해 실습 시간을 가졌다.

런웨이 실습이 끝난 후에는 모델이라는 진로에 대해 김 교수가 직접 학생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현재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모델학과 재학중이며 YG케이플러스 전속 모델인 모델 신재혁이 특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실제 본인이 모델 활동을 하며 느낀 진솔한 감정과 노하우는 물론, 모델이 되고 싶은 후배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해 참가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강 이후에는 모델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모델 컨테스트와 패션쇼가 진행됐다. 참가생들이 준비한 열정적인 무대가 끝난 후에는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DK엔터테인먼트 아카데미 수강권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모델캠프에서 학생들의 열의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모델산업의 발전에 따라 전문 모델도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측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델 지망생들의 꿈을 키워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 모델학과는 매거진 모델 분야, 모델이벤트 연출분야, 모델마케팅 기획분야, 모델연기분야, 광고모델분야, 패션모델분야 등 총 6개의 세부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획사의 교내 단독 오디션이나 업계 유명인 초청 특강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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