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 Ley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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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는 동시대 예술가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큐레이터 등 동시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무료강연 프로그램 '컨템포러리 토크'가 진행되는 것이다. 컨템포러리 토크는 지난 1월부터 영화감독 차이밍량의 강연을 시작으로, 연출가 오카다토시키, 영화감독 아피찻퐁위라세타쿤, 미디어작가 김성환, 영화감독 호추니엔, 프로그래머 헬리미나르티 등 동시대 예술가들의 비전과 고민을 듣는 시간을 제공해왔다.

이번 강연자는 유럽 문화에 뛰어나게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에라스무스상의 2014년도 수상자 프리라이젠(FrieLeysen)이다. 두산아트센터 측은 프리라이젠을 "벨기에데 싱겔 극장과 쿤스텐아트 페스티벌의 창립감독인 프리라이젠은 공연예술의 흐름을 재편하고 혁신을 불러온 투사이자, 새로운 예술 언어를 탐색하는 가려진 예술가들의 대변인"이라고 소개했다. 쿤스텐아트 페스티벌을 국제 예술계에서 영향력 있는 축제로 이끌었던 프리라이젠은 세계 여러 기획자들의 롤모델로 꼽히기도 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가 어떤 예술적 고민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듣게 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이며, 아시아예술극장과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컨템포러리 토크'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작품은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아시아예술극장 개관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는 아시아예술극장 062-410-3637, 두산아트센터 02-708-5001로 하면 된다.

문화뉴스 장기영 기자 key000@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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