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뉴스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놀이기구 '파이어볼'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순간이 영상으로 공개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파이어볼'은 우리나라 자이로 스윙과 비슷한 놀이기구다. 공중에서 추처럼 앞뒤로 흔들리며 빙빙 돌며 탑승객들에게 스릴감을 안겨주는 기계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열린 지역 축제 '오하이오 스테이트 페어'에서 파이어볼이 승객을 태우고 움직이는 도중 고장 나면서 날개 형태로 뻗은 기구의 일부가 공중에서 떨어져 나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특히 목격자가 찍은 사고 영상이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오면서, 평소 이 기구를 즐겨온 놀이공원 이용객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는 파이어볼 운영 금지령이 내려졌고 해당 축제에서는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고지가 있을 때까지 승객을 태우지 않도록 했다.

tlslr2@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