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엔화 환율이 떨어진 가운데 환전이 관심 받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원화 대비 엔화 환율은 엔화는 1000.04원당 100엔까지 하락했다. 이는 전일대비 0.23% 하락한 것으로 엔화가 1,000원 안팎으로 머물게 된 이유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엔화 하락 소식에 일본 여행 계획자들은 환전의 움직임을 보였다.
일본 여행을 앞두고 환율을 주의깊게 봤던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엔화가 떨어진 날 효과적으로 환전할 수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은행에서는 휴가철 환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 신한 써니뱅크 등은 미리 환전을 예약하면 목표 수준으로 환율이 떨어질 때 자동으로 환전해주는 기능이 있다.
환율 정보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나 마이뱅크 등 모바일 앱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주거래 은행을 이용한다면 은행마다 고객의 환전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환율 우대 제도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환전할 수 있다.